생활경제 유통

[유통현장을 달리는 사람들] (69) 최경애 르네휘테르 한국지사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5 17:37

수정 2015.01.25 17:37

"60년의 역사 '두피케어 노하우' 3년내 100억대 브랜드로 도약"

[유통현장을 달리는 사람들] (69) 최경애 르네휘테르 한국지사장

"이번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르네휘테르의 국내시장 직진출을 통해 2~3년내 100억원대 브랜드로 만들겠다."

최경애 르네휘테르 한국지사장(사진)은 25일 "피부관리규모를 감안하면 국내 헤어 케어 시장은 앞으로 가장 성장성이 큰 시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지사장은 "국내 전체 헤어케어 시장 가운데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10% 수준"이라면서 "아직은 작은 규모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두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레알코리아를 시작으로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아베다 코리아, 에스카다 코리아 등의 굵직한 해외 브랜드 마케팅을 전담했던 마케팅 전문가다. 르네휘테르는 지난 2013년 최경애 지사장의 취임을 시작으로 전략적인 브랜드 확장 및 공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르네휘테르는 그동안 병행수입을 통해 유통을 해오다, 올해부터 모기업인 프랑스의 대표 더모코스메틱 그룹 피에르파브르더모코스메틱(이하 PFDC)의 지휘하에 직진출 하게 됐다. 최 지사장은 "한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3위, 전세계적으로는 10위정도"라며 세계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른 한국 시장에서 한국 소비자를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르네휘테르는 '두피가 건강해야 모발이 건강하다'는 창업자의 모토 아래 두피케어 부문에서 60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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