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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즈 "개별 비콘 관리, 중앙 관제형 '레코매니저'로 손쉽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02 09:37

수정 2015.02.02 16:33

레코 매니저 사진=퍼플즈
레코 매니저 사진=퍼플즈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사업(O2O) 통신 기술 분야 선도기업 퍼플즈가 차세대 비콘 제품을 공개하고 사전 주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비콘 '레코 매니저'는 중앙 관제 역할을 하는 레코 매니저가 와이파이(WiFi)를 통해 퍼플즈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되고, 반경 20m 이내의 비콘들과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시스템으로 구축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개별 비콘에는 각각 관리시스템 통신용과 동작용 블루투스 모듈이 탑재되어 관리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들 비콘을 확인하여 손쉽게 관리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일정 시간마다 비콘들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시스템에 설정된 각각의 설정 값을 자동으로 개별 비콘에 적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무엇보다 '레코 클라우드 API'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관리자 입장에서 비콘 관리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 구축이 용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관리자가 비콘이 설치된 지역에서 동작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배터리 교체 시기 및 설정값을 변경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관리가 온라인 상에서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타 제품들과는 큰 차별점을 가진 신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퍼플즈는 이번 제품 공개와 함께 레코 매니저 사전 주문과 레코 비콘의 가격 인하도 함께 실시한다.

주문은 지난달 29일부터 레코 홈페이지(http://reco2.me/)를 통해 신청접수를 시작했으며, 사전 주문시 보다 빠르게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제품은 2·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송훈 퍼플즈 대표는 "이번에 발한 혁신적인 차세대 비콘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평소 국내외의 유통 및 스마트 홈 시장, 나아가 결제 시장으로의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모든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는 허브 디바이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퍼플즈는 저전력 블루투스 비콘(BLE 비콘) 제품인 '레코 비콘'을 통해 국내 사물인터넷(IoT) 대표 벤처 기업으로, 올해부터는 옐로 모바일의 자회사로 합류했다.
특히 음파 및 블루투스 저전력 통신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퍼플즈 "개별 비콘 관리, 중앙 관제형 '레코매니저'로 손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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