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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김치연구소, 홍콩서 한국 김치 우수성 알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04 09:17

수정 2015.02.04 09:17

세계김치연구소가 중소 김치업체의 중화권 진출 활성화를 위한 '김치 비즈니스 컨퍼런스'(컨퍼런스)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홍콩 2015 LOHAS EXPO' 가 열리는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중화권 국가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 국가들도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한국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김치제품의 비즈니스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김치연구소의 지원하에 국내 10개 김치업체(광주김치감칠배기, 뜨레찬,대일, 세인푸드, 이화종합식품, 야생초, 자연찬, 풍미식품, 한성식품, 행복한밥상)가 김치 비즈니스 페어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여러 국가의 LOHAS생산업체와 LOHAS 소비자들에게 한국 김치를 홍보한다.

또 aT 홍콩지사 이주용 차장이 '홍콩 김치시장 및 소비현황'을 발표하고, 김치업체의 현지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중화권 김치시장의 수출 활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7일에는 홍콩현지 김치 사업자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김치 우수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세계김치연구소 박완수 소장이, '김치의 식미학적 우수성'에 대해 세계김치연구소 이미애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김치명인인 한성식품의 김순자 명인과 풍미식품의 유정임 명인이 김장노하우를 직접 시연하고 참가자 체험 및 시식을 통하여 한국 김치를 직접 맛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홍콩은 중화권 시장의 관문으로 중화권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는 테스트 마켓이고 여기에서 성공한 제품은 중국 본토로 뻗어 나갈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가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 한국 김치의 열풍이 다시 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컨퍼런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세계김치연구소 홈페이지(www.wikim.re.kr)와 LOHAS EXPO 홈페이지 (www.lohasexpohk.com)를통해 확인할 수 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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