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밭대 창업보육센터, 5년간 31팀 창업지원..총매출 14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04 13:56

수정 2015.02.04 13:56

【 대전=김원준 기자】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31팀이 창업해 총 14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대표 창업기업으로 지난 2011년 창업한 '증강현실을 이용한 가구제작'업체인 '띠아나(대표 임진아·중국어과 졸)'는 총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3년 창업해 소비자가 직접관리 할 수 있고 누수에 안전한 '원터치 자가 필터시스템'을 개발한 '㈜스카이수(대표 장진용·창업학과 2년)'는 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태양열 캠핑 카고 트레일러'아이템으로 창업한 '이네트웍스(대표 이상원·전자공학과 4년)'는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술공연 취미를 갖고 창업한 '잇츠매직엔터테이먼트(대표 이경섭·산업경영공학과 졸)'는 이색 창업의 대표 사례. 이 대표는 초등학교때부터 취미로 시작한 마술로 창업해 기획사를 운영하며 공연 및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공과 연계해 창업한 '21gram(대표 강한나·공업디자인과 4)'도 어린이들을 위한 좌우 구분없는 신발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정호 창업보육센터장은 "갈수록 기업의 일자리는 한계가 있는 만큼 창업은 선택이 필수"라면서 "도전과 패기 넘치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젊은 대학생들이 창업에 눈을 떠야한다"고 말했다.


한밭대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이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법률지원, 창업교육, 행정업무지원, 멘토링, 전문가연계, 창업공간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