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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작년 매출 2010억-영업익 295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1 16:55

수정 2015.02.11 16:55

네오위즈게임즈는 2014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3% 상승한 5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4분기 매출액은 모바일 및 온라인 웹보드 게임의 매출 회복 효과로 전분기 대비 7% 늘어난 47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구미동 본관사옥 매각에 따른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185억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매출은 2010억원, 영업이익은 295억원을 집계됐고 당기순손실은 82억원으로 기록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4.6%, 69.2% 감소한 규모다.


4분기 부문별로는 국내 매출이 전분기 대비 26% 상승한 183억원을,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일본 게임온에서 단행된 '아키에이지'와 '테라'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로 현지 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 비수기 영향으로 전체 로열티 매출이 감소해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지난 2014년은 웹보드게임 규제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일정 수준의 성과도 거두었다"며 "2015년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신작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해인 만큼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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