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산업인력공단, EPS센터 해외 인턴 선발 3월부터 파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2 12:00

수정 2015.02.12 12:00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부산외국어대학과 함께 제3기 공단 EPS센터 해외 인턴을 선발해 3월부터 현지 파견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단 EPS센터는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근로자 국내 도입을 위해 국가간 협약이 체결된 필리핀, 태국 등 15개 국가에 설치된 공단 해외지사다.

올해 선발된 제3기 공단 EPS센터 해외인턴은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4개국에 각 1명씩 파견된다.

공단은 해외인턴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여행자보험을 지원하고 현지 활동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부산외국어대학은 적극성, 언어능력 등을 고려해 해외인턴 희망자를 추천하고, 공단의 면접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외인턴십 종료 후 18학점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한다.


해외인턴은 외국인근로자 선발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과 기능수준평가 지원 등 EPS센터의 고용허가제 관련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

그동안 총 8명의 학생이 공단 EPS센터 해외인턴에 참여한 바 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해외인턴십을 비롯한 다양한 K-Move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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