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경희대 사회교육원, '여행 작가·여행 플래너 양성 과정' 3월 개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13 08:53

수정 2015.02.13 08:53

경희대 사회교육원은 2015학년도 1학기 여행 작가 및 여행 플래너 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여행 작가 양성 과정'은 3월 10일, '여행 플래너 양성과정(부제:행복한 여행 설계자)'은 3월 11일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각각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15주 동안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경희대 사회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윤병국교수와 여행전문기자, 여행전문가들이 팀 티칭으로 강의를 맡는다.

'여행작가 양성과정'은 문화관광, 국내외관광 트렌드 분석과 정책 흐름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여행기를 쓰기 위해 필요한 기획 및 사전 취재과정, 전반적인 여행 기사 작성 방법, 효과적인 여행 사진 촬영법 등을 가르친다.
또 현직 여행 작가와의 대담 시간, 실습비 일부 지원을 통한 국내외 취재 여행 등 다양한 체험 교육도 이어진다. 마지막 주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여행기사 발표 콘테스트를 개최해 수상자에게 여행 기자 데뷔의 기회도 준다.

새로운 여행상품을 개발·소개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교육 과정 '여행 플래너 양성 과정'도 눈길을 끈다. 전반적인 여행·관광업 관련 전문 이론뿐 아니라, 여행 관련 항공예약·발권 지식, 인센티브 투어상품, F.I.T·S.I.T 투어 상품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실무 영역을 꼼꼼하게 지도한다. 특히 공정여행(Fair Travel), 볼런투어리즘(Voluntourism), 웰리스(Wellness) 투어 상품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상품 개발법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여행 플래너 과정 역시 여행상품 개발 콘테스트를 통해 그간 전문 이론 및 실무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병국 교수는 "여행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그 여행을 통해 삶을 관조하고, 새로운 인생을 펼칠 수 있기 위해서는 코칭이 필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여행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보다 전문적으로 표현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차세대 여행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3월 10일까지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http://cce.khu.ac.kr 및 경희대 사회교육원(961-087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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