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교육그룹은 박경실 회장이 서비스산업총연합회(FSI) 제2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2012년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의료, 전시·전시기획, 관광·의료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지식서비스, 건축, 엔지니어링, 디자인, 광고, 문화예술, 프랜차이즈, 골프, 해운, 방송, 통신, 학원 등 서비스산업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단체들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국내 서비스산업이 주요 선진국의 서비스 산업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국내 제조업에 비해서도 경쟁력과 생산성이 낙후되어 있다는 판단 하에 출범하게 된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서비스기업의 발전을 위한 제반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선진 서비스 국가를 달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정책 제안과 서비스업계 간 다양한 정보 교류 등이 있다.
박병원 초대 회장(전국은행연합회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에 선임된 박 회장은 3월 말 경 정식 이취임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회장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서비스산업을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이 산업 인구의 절반 가까인데도 불구하고 서비스산업 육성이 미비한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산업총연합회의 비전과 정책을 수립하는 등 서비스산업 성장과 양질의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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