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유치에 노력한 결과 한림제약과 대우제약, 동성제약 등 중견제약기업과 대성산업 관계사인 라파바이오, 레이저 의료기기분야 국내 1위인 루트로닉,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사인 인성메디칼을 포함, 71개 의료기업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기업유치 노력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시가 대기업,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분양을 보류한 부지를 제외하면 일반기업에 분양할 수 있는 부지는 얼마남지 않았다.
특히 올들어 부지와 관련한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만간 소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융합기술 분야 국내 대표 바이오전문회사와 독일에 본사를 둔 광학렌즈분야 세계적인 기업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인프라 시설(4개 센터)을 이용, 공동 연구개발(R&D)사업 추진을 제안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제품 연구를 위한 연구소 설립도 유도 중이다.
홍석준 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다양한 분야의 역외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