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오픈메디칼 지난달 인기상품? "황사마스크·네블라이저 판매 증가"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6 13:38

수정 2015.03.06 13:38

지난달 건강·의료기기상품 중 황사 관련 제품이 가장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건강·의료기기 쇼핑몰 오픈메디칼은 지난달 '인기상품 베스트10'을 선정해 6일 발표했다.

오픈메디칼이 병원용 전문의료기기를 제외한 생활·건강·가정용의료기기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달 베스트10 상품의 구매 평균액은 9만55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10 중 가장 고가의 상품은 혜성두타매트(36만9000원), 가장 저렴한 상품은 코엔보 황사마스크(3만1500원)였다.

베스트10 상품으로는 황사·호흡관련 용품이 가장 많았다. 코엔보 황사마스크, 유한킴벌리 미세먼지마스크, AND 네블라이저, 메가메디칼 마이다스플러스 등 4개 상품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챔피온안마기 CE-1000R과 혜성두타 안마매트 HS-770C 등 안마기가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91% 네츄럴퓨어 탈모샴푸, 메디웰 당뇨식, 류현진 로박엠목걸이와 전자담배 라스트스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20위권에는 에센시아 칫솔살균기, 미소지음 리프팅팩, 대종메디컬 카복시, 땅콩새싹환 레스버, 전창걸 땅콩새싹차, 유니맘 전동유축기, 지엘 하루온팩, 압박스타킹 베노스, 닥터메드 허리보호대 DR-B047, 송해보청기인 소리큐 s22 등이 포함됐다.


오픈메디칼 신재호 사장은 "지난달 황사로 인해 황사마스크와 호흡용품인 네블라이저, 공기청정기, 손소독기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며 "지난달 중순까지는 구정 영향으로 효도상품이, 말부터는 탈모샴푸인 닥터포헤어 등 건강·생활용품의 매출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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