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울산 설명회가 11일 울산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다.
아산나눔재단은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9개 지역에서 설명회를 연다.
울산 설명회는 경진대회 소개 및 청년 창업가의 강연으로 꾸며진다.
현지인이 가이드하는 맞춤형 여행서비스 '마이리얼트립'의 이동건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청년들에게 생생한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4월 1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하고 발표심사, 사업실행, 결선을 거쳐 8월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는 9주동안 실제로 창업을 해볼 수 있는 '사업실행' 기간을 제공하고, 참가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한다.
최대 300만원의 씨드머니, 창업지원 MARU180 무료 상주 기회, 전문 벤처인들의 1대1 전담 멘토링을 제공하며 지방 참가자에게는 서울 거주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www.asan-nanum.org/startu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2011년 10월 출범했으며 기업가정신 확산과 청년창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 'MARU180',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다양한 후원사업 등 적극적인 창업 지원을 하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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