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프엑스기어, 피앤에스미캐닉스와 워크봇 VR 기술지원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0 09:41

수정 2015.03.10 09:41

지난 3일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왼쪽)와 피앤에스미캐닉스 박광훈 대표가 공동 개발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왼쪽)와 피앤에스미캐닉스 박광훈 대표가 공동 개발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국내 워크봇 제조업체인 피앤에스미캐닉스와 지난 3일 워크봇(WALKBOT: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 장치)에 VR기술을 접목하는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앤에스미캐닉스가 개발한 워크봇은 하체마비 환자들의 고통스런 재활치료를 첨단 로봇장비와 관리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재활 훈련 솔루션이다. 세계최초로 족 관절 구동을 도입했으며 개인별 맞춤형 보행 패턴을 제공해 반복적이고 집중적인 훈련이 필수적인 재활치료에 꼭 필요한 기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워크봇에 에프엑스기어의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로 가상공간을 융합하면 힘들고 지루한 재활훈련을 가상공간에서 흥미롭게 구현할 수 있어 환자의 재활의지를 더욱 북돋아 줄 수 있다. 또한 훈련의 난이도에 따라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래밍과 접목해 재활 프로그램의 품질과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다. 재활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이번 혁신 기술은 현존하는 HMD의 수준을 뛰어넘는 초슬림, 초경량 PC기반 차세대 HMD 빌트인 시스템을 목표로 OSVR 기반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에프엑스기어는 국내 컴퓨터 그래픽스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으로 증강현실, 가상현실, 모바일 엔진 등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 받고 있다.
최근에는 3D 가상피팅 솔루션인 에프엑스미러(FXMirror) 론칭과 벡터그래픽 기반 스케치앱 펜소울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VR관련 기술개발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360도 스테레오 렌더링 솔루션과 함께 VR 콘텐츠 제작에 있어 혁신적인 효율성과 접근 성을 제공하는 VR 영상 자동 후처리 기술을 연달아 발표하여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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