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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텍, 3D 금속 프린터 일본 첫 수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2 16:53

수정 2015.03.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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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프린터 전문기업 인스텍은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독자기술로 개발한 금속 프린터 장비를 일본 글로벌 기업에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장비는 대당 약 10억원 규모의 DMT방식 3D 금속 프린터다. 이 방식은 레이저로 금속분말을 녹이면서 적층하는 것으로 금속프린팅 기술중 에서도 가장 진보된 기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 수출되는 장비는 사용자 편의에 최적화된 2차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조작이 쉽고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현지 기업 관계자가 인스텍 공장을 장기간 방문해 실사를 진행하고, 독일이나 미국의 경쟁사 제품과 경쟁 끝에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인스텍 서정훈 대표는 "이번 수출은 그 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밀기계공업의 최강국인 일본에 첫 물량을 공급한 만큼 앞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의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코렌텍은 지분 인수를 통해 인스텍 최대주주로 오른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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