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만하고 아름다운 가슴 볼륨을 위해 가슴성형 잘하는 병원 등을 알아보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다이어트를 통한 몸매관리야 얼마든지 노력 여하에 따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선천적으로 작고 퍼진 가슴은 어떠한 노력을 해도 만족스러운 가슴 골을 만들어 내는 풍만한 가슴이 되기 어려운 까닭이다.
더구나 봄맞이 다이어트 등으로 살을 뺀 경우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가슴은 더 작아지고 처지기까지 하는 것이다. 그래서 봄 시즌에는 가슴성형 병원을 알아보는 이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최근 가슴성형은 수술 기법이 발달하면서 크고 풍만한 보형물을 이용해 만족스러운 사이즈를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마치 내 것처럼 자연스러운 형태와 촉감을 보여줌으로써 그 수요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보형물 선택에 따라 수술 후 구형구축의 문제가 생기거나 비대칭 현상이 될 수도 있고, 너무 퍼지거나 볼록하여 인위적인 모양을 만들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수술이기도 하다.
물방울형 보형물 vs 인스피라 보형물
내게 맞는 보형물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형과 체지방률, 피부 두께, 체형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보형물을 크게 나누면 라운드와 물방울형 보형물, 스무스와 텍스쳐 타입으로 나뉘는데, 요즘은 대부분 마사지가 필요 없는 텍스쳐형 물방울 보형물을 선택하는 추세다.
물방울 보형물은 윗부분은 얇고 아랫부분은 풍만한 물방울 형태로 되어 있어 왜소한 체형이나 가슴이 좁은 여성들의 경우에도 만족스럽고 자연스러운 가슴 라인을 만들어 주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윗가슴이 많이 꺼져 있고 처져 있는 경우라면 알러간사의 라운드형 보형물인 인스피라 보형물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라운드형 보형물을 이용해 가슴 위 볼륨을 충분히 채워주면 복숭아 모양의 탐스러운 가슴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레이스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가슴성형 보형물은 가슴의 처짐이나 피부의 두께, 흉곽의 모양, 윗가슴이 처진 정도와 결혼 유무 등에 따라 적합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며, “대부분 물방울형 보형물이 좋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윗 가슴 볼륨이 부족한 한국 여성의 경우 인스피라 보형물을 이용하는 매직피치 가슴성형이 가슴 골을 충분히 형성하는 만족스러운 수술방법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슴의 모양에 따라 물방울 가슴성형이 좋을 수도 있고, 매직피치 가슴성형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무조건 어느 한 수술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자신의 가슴 형태와 체형에 맞는 성형수술이 가능한 성형외과를 찾는 것이 가슴성형 병원 잘 선택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