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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어 특징, 4월 제철 생선 ‘웅어’ 백제 의자왕의 보양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3 11:51

수정 2015.03.13 11:51

웅어 특징, 4월 제철 생선 ‘웅어’ 백제 의자왕의 보양식

웅어 특징 봄이 찾아오며 제철 생선 웅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웅어는 낮은 물에 잘 자라는 갈대 속에서 많이 자라서 갈대 ‘위(葦)’자를 써서 위어(葦魚, 갈대고기)라고도 부르며 강경에서는 ‘우여’, 의주에서는 ‘웅에’, 해주에서는 ‘차나리’, 충청도 등지에서는 ‘우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웅어는 1천5백 년 전, 백제 의자왕이 보양식으로 즐길 정도로 입맛을 되찾아 주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웅어는 회유성 어류로 4∼5월에 바다에서 강의 하류로 거슬러 올라와 갈대가 있는 곳에서 6∼7월에 산란한다. 웅어는 성질이 급해 그물에 걸리면 금세 죽어버리기 때문에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즉시 내장이나 머리를 떼어내고 얼음에 쟁여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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