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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 중소사업자 경영효율화 서비스 ‘알밤’에 4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8 09:39

수정 2015.03.18 09:39

본엔젤스, 중소사업자 경영효율화 서비스 ‘알밤’에 4억 투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중소사업자를 위한 경영효율화 서비스 '알밤(Albam)'을 운영중인 '푸른밤'에 4억원을 투자 했다고 18일 밝혔다.

푸른밤에서 서비스 중인 '알밤'은 위치인식 기술인 비콘을 통해 모바일이나 PC온라인으로 기업과 매장 등 직원들의 출퇴근 관리를 비롯, 효율적인 시급직 직원들의 급여 정산, 내부 알림 기능 등 중소기업 및 매장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업자들이 직접 관리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여러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서비스 5개월만에 전국 800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이용 중이다.


본엔젤스 장병규 대표는 "푸른밤의 김진용 대표는 스타트업의 실패와 자영업 경험 등을 기반으로 '알밤'의 밑바탕을 마련하고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며 "스마트폰과 비콘을 연계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른밤 김진용 대표는 "직접 매장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근태관리와 시급계산이 번거로워 개발했던 앱"이라며 "현재는 출퇴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향후에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업무용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푸른밤은 2014년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대상 수상으로 5000만원의 우승상금을 획득하며 초기 자본금을 마련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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