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법제처 어린이법제관 홈페이지(www.moleg.go.kr/chil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되면 법제처만의 특색 있는 법안만들기 대회, 법령 백일장, 국회·헌법재판소 등 법 관련 기관 탐방 행사, 지역별로 열리는 토론마당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법제관 홈페이지에 법령 개선의견 제시 및 법령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고 온라인 토론 참여, '어린이 생활법령' 및 '입법과정의 이해' 등의 온라인 교육도 수강할 수 있다.
법제처는 어린이들이 법치행정의 중요성을 깨닫고 준법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어린이법제관 제도를 운영, 지난해 까지 총 1만2772명의 어린이들이 어린이법제관으로 활동, 평균 연간 3700여건의 법령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어린이법제관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법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법에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법제처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법안 만들기, 법령 백일장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 어린이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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