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미국 여성생활잡지 위민스헬스는 “건강식품 역시 적당히 먹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며 우리가 과하게 섭취하고 있는 건강식품 6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아보카도 = 아보카도는 심장 건강을 비롯해 머리카락, 피부, 소화기관 등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방 함량이 높고 칼로리도 다소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보카도 한 개의 열량은 322칼로리이고, 29g의 지방이 들어있다.
■ 코코넛 = 코코넛에는 모유 성분과 같아 면역력에 좋은 라우르산과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좋다. 다만, 기름과 같이 조리하는 경우나 스무디 안에 코코넛 플레이크를 넣는 경우에는 두 찻숟가락(티스푼)정도가 적당하다.
■ 치아씨드 = 오메가3-지방산, 식이섬유, 단백질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요거트나 스무디에 한 테이블스푼 정도만 넣는 것이 좋다.
■ 바나나 = 바나나는 혈당지수(GI)가 높은 과일 중 하나다. 바나나는 아침이나 낮에 먹는 것이 좋고, 밤이나 특히 식사 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개 이상 먹지 않는다. 바나나만 먹는 것보다는 다른 종류의 과일도 골고루 먹는 것이 필요하다.
■ 퀴노아 = 퀴노아는 우리 몸에 좋은 슈퍼푸드지만 알려진 것과 달리 밀 성분이 일정 부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치아씨드처럼 소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 스무디 = 시중에 판매하는 스무디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당분이 들어있다. 스무디는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우유에 얼음을 넣고 과일과 민트 또는 시나몬 등을 곁들이면 좋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