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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시간 주차정보 앱 통해 이달말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3 14:53

수정 2015.03.23 14:53

【 수원=한갑수 기자】 경기도와 민간 기업이 위치기반 정보를 기반으로 주차장 정보를 앱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달 말부터 제공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수남, 김동현 ㈜모두컴퍼니 공동대표는 2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지원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데이터 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모두컴퍼니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주차장정보 서비스를 통한 도민 편의성 증대, 도내 주차장정보의 개선 및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모두컴퍼니가 서비스 중인 '모두의 주차장' 모바일 앱은 위치기반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이 위치한 인근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약 20만여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대표적 공공데이터 중 하나인 주차장정보를 ㈜모두컴퍼니에 제공해 이를 도민뿐 아니라 도를 찾는 모든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도와 민간기업의 협업을 통한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의 첫 사례"라며 "데이터 활용기업은 경기도에서 제공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은 편리하게 주차장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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