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기업 잡플래닛(www.jobplanet.co.kr)은 24일 전국 347개 대학생들에게 실제 기업 직원들이 작성한 기업 후기, 연봉, 면접 등 정보를 모두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대학교 이메일 계정을 가진 학생들은 가입 즉시 사이트 내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 이 외에 추가적으로 열람을 원하는 대학교 학생들은 잡플래닛 관리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잡플래닛은 지난 9일 제휴를 맺은 고려대학교와 경기대학교 학생들에게 정보를 열람했으며, 이후 타 대학들의 제휴 요청이 쇄도하자 이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잡플래닛은 최근 기술적으로 이메일 인증이 가능한 대학교를 최대한 파악해 정보를 일정기간 열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정했다.
윤신근 잡플래닛 대표는 "최근 문턱이 높아진 취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국 대학생들에게 정보를 열기로 했다"면서 "잡플래닛에는 기존에 채용 사이트에서 볼 수 없던 기업 사내 문화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유용하게 사용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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