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에스티앤컴퍼니, 삼성역 오토웨이타워로 본사 이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30 13:27

수정 2015.03.30 13:27

에스티앤컴퍼니 본사에서 직원이 킥보드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에스티앤컴퍼니 본사에서 직원이 킥보드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교육혁신기업 에스티앤컴퍼니는 최근 강남구 삼성역 부근의 오토웨이타워로 본사를 이전했다. 삼성역 사거리에 위치한 오토웨이타워는 최근 구글캠퍼스가 입주해 화제가 된 곳이다.

30일 에스티앤컴퍼니에 따르면 새로운 오피스는 젊고 평등한 기업 문화를 반영해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몄다. 오피스 공간을 '거리를 재현하다' 라는 주제로 삼아 사무실 자체를 휴게 공간으로 만들었다. 누구든지 킥보드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사무실 곳곳을 다닐 수 있으며 사내 구석구석 경영 철학이 묻어난 글귀들과 재미있는 문구 등이 배치되어 톡톡 튀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직원들이 직접 가구를 고르고 내부를 디자인하는 등 사옥 곳곳에서 노력을 담았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영단기, 공단기 등 26개의 모든 브랜드가 한 공간으로 모이게 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그룹 내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획기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에스티앤컴퍼니의 윤성혁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겐 꿈의 무대인 삼성역으로의 이전은 우리 회사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포함한다"며 "에스티앤컴퍼니는 올해 2000억 매출 달성과 함께 글로벌 혁신교육기업으로 또 한 발 성장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앤컴퍼니는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시작한 글로벌 교육서비스 기업이다. 외국어전문인 영단기, 일단기, 중단기와 공무원시험전문인 공단기, 경단기, 소방단기 등의 20여 개의 단기학교를 비롯, 고등학교 전 과정 수능입시전문인 스카이에듀를 온-오프라인에서 운영 중이다.
각 브랜드는 업계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대표 서비스인 '0원 프리패스'와 '단기고득점자 방법론'을 통해 초고속 성장을 이뤘다.

창조와 혁신을 앞세운 에스티앤컴퍼니는 젊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열린 소통을 추구한다.
이러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최근 기업평가사이트 '잡플래닛'과 경제전문지 '포츈코리아'가 선정한 '2014 일하기 좋은 50대 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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