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안심전환대출자의 평균소득은 4100만원...연소득 6000만 이하 71%.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5 13:47

수정 2015.04.05 13:47

정부가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16개 은행을 통해 1,2차에 걸쳐 시행한 안심전환대출이 총 33조9000억원(34만5000명)으로 마무리됐다. 정부가 책정한 1,2차 안심전환대출 전체 한도 40조원에 비해 6조1000억원 가량 미달한 실적이다. 안심전환대출자의 평균소득은 4100만원이고, 연소득은 6000만원 이하가 71%였다.

5일 금융위원회는 1,2차 안심전환대출 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33조9000억원(34만5000명)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1차의 경우 총 19조8000억원(18만9000건)을 기록했고, 지난달 30일부터 4월3일까지 진행한 2차분은 총 14조1000억원(15만6000명)을 기록했다.

2차분의 경우 신청규모가 20조원에 미달한 만큼 당초 방칭대로 안심전환대출 요건을 충족한 경우 신청자 모두 공급하게 된다는게 금융위 측 설명이다.


금융위가 안심전환대출 중 1차분을 기반으로 통계 분석을 진행한 결과, 안심전환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평균 소득은 4100만원이고, 연소득은 6000만원 이하가 71%였다.

또 안심전환대출의 은행별 취급 비중은 종전 주택담보대출 점유율 구성비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은행별 안심전환대출 취급비중은 국민은행이 25.5%로 가장 높은 가운데 우리은행 13.9%, 신한은행 13.1%, 농협 12.8%, 하나은행 10.2%, 기업은행 8.4% 등 순이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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