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협약은 육군과 크레듀가 전작권 전환에 대비하여 연합작전을 주도할 우수 어학자원 및 지역전문가 육성, 외국어 평가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크레듀는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군 장병에게 현재 국내외 유수 기업 및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외국어 말하기평가의 글로벌 표준인 OPIc을 도입하고, 영어·러시아어·중국어·스페인어 등 외국어 학습 콘텐츠 제공을 하는 등 장병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육군은 그동안 읽기·듣기 등 지필 위주의 어학능력 평가체계로만 운영해 왔지만 '말하기 평가체계(OPIc)'를 도입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시 필수요소인 외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글로벌 어학 평가체계'를 마련해 국내외 위탁교육 선발 및 외국어 자격 부여 기준에 활용할 예정이다.
크레듀는 장병들이 외국어 학습 콘텐츠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인트라넷 장병 자기개발정보센터에 탑재하고 육군 HRD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신 HRD 트렌드 공유 및 관련 워크샵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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