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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비콘' 적용 출결관리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8 10:17

수정 2015.04.09 15:28

광운대는 8일 통합 비콘 플랫폼 AKCON을 적용한 ICT 스마트 출결관리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학교 출결관리시스템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출결관리는 학생들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 출결관리 앱과 통합운영 서버를 통해 운영 및 관리된다. 시스템 도입으로 학생들의 출결관리가 간소화 돼 교수와 학생들의 수업시간을 절약함은 물론 정확하게 학사행정에 처리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비콘 출결관리시스템은 광운대 참빛관 내 첨단강의실 5곳에 1차 적용됐으며 향후 비콘 플랫폼을 통한 학사 일정 및 취업사이트/카페와도 연계해 학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 학생들의 활동이 많은 곳에도 비콘 단말기를 설치해 유사 시 재난 안전 등에도 활용되게 된다.


광운대 김남영 학장(전자정보공과대학)은 "기존에 흔히 사용되던 호출 및 RFID를 활용한 출결관리시스템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광운대에 금번 적용한 비콘 출결관리 시스템을 통해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출결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캠퍼스 전체 확대 시 학사행정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는 물론 유사시 학생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비콘(Beacon)'은?

근거리통신 기술로 위치 등을 알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신호를 보내는 기기다. 저전력 블루투스 4.0(Bluetooth Low Energy : BLE) 등장으로 적은 전력에도 가동되는 동전만한 크기다.
신호도달거리는 50m로 길지만 5cm 오차범위의 정밀한 위치를 잴 수 있어 여러 가지 위치 파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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