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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 인근 최고 29층 특1급 호텔 들어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08 14:00

수정 2015.04.08 14:00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최고 29층 359실 규모로 들어서는 특1급 호텔 조감도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최고 29층 359실 규모로 들어서는 특1급 호텔 조감도

서울 마포구 노고산 동에 최고 29층 359실 규모로 들어서는 특1급 호텔 위치도.
서울 마포구 노고산 동에 최고 29층 359실 규모로 들어서는 특1급 호텔 위치도.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에 최고 29층 높이의 특1급 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 신촌 관광숙박시설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일반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에 걸쳐 있는 사업지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건폐율 59.07%, 용적률 988.36%를 적용받아 지하5층, 지상29층, 높이99.9m, 연면적 2만7725.83㎡의 359실(스위트 47실 포함) 규모의 특1급 호텔이 신축된다. 오는 9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신촌 관광숙박시설 신축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도시경쟁력을 상실한 기존 건물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외국인 1000만 시대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건립, 관광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아라고 시는 전했다.


삼각형의 대지 형상에서 착안한 객실의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상징적인 조형성을 갖고 친환경적 측면까지 고려한 우수디자인 호텔로 지역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지 남측에 신설되는 소공원의 보행축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보행공간을 설치, 보행의 편의성과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보행공간에 접하도록 공개공지를 조성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을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광숙박시설의 6층과 18층에는 별도의 옥상정원을 조성해 소공원과 녹지축을 시각적으로 연계해 도시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호텔이 들어서는 신촌 일대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등 국내 유수의 대학교가 인접해 있어 호텔 내 대형연회장을 활용해 국내외 세미나, 행사 등 산학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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