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당사국의 폐기물 해양배출 현황보고과 배출해역의 해양환경 모니터링 평가, 폐기물 평가지침 개정 논의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해저지질구조 내 저장하는 기술과 이를 적용한 경험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내 해양배출 금지 정책에 대한 국내외 우려를 없애고, 지난해 12월에 마련한 '폐기물 배출해역 종합관리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송상근 해양환경정책관은 "국제 사회에서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제로화를 위한 정부 의지를 재천명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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