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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내달 1일 개최, 4개 축제 동시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0 13:01

수정 2015.04.20 13:01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동성로를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 직원들이 지난 5일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석, 다양한 코스프레 분장을 통해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동성로를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 직원들이 지난 5일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석, 다양한 코스프레 분장을 통해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코스프레 분장을 한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 직원들이 지난 5일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석,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참석한 시민들이 시민참여 행사로 아스팔트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코너인 분필아트를 즐기고 있다.
지난해 열린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참석한 시민들이 시민참여 행사로 아스팔트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코너인 분필아트를 즐기고 있다.

지난해 열린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참석한 시민들이 아스팔트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코너인 분필아트를 즐기고 있다.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 개막 퍼레이드 구간도.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 개막 퍼레이드 구간도.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 포스터.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 포스터.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 팸플릿.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 팸플릿.

【 대구=김장욱 기자】 "5월 대구가 축제로 화려하게 물든다."

대구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동성로를 중심으로 도심 전역에서 시민이 참여,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2015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동성로축제와 패션주얼리위크 등 도심에서 펼쳐지는 축제들과 함께 어우러져 한층 업그레이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내년에는 한방문화축제 등도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기간에 동시에 개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동성로축제와 패션주얼리특구상인회가 주관하는 패션주얼리위크,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민참여 대구컬러풀 퍼레이드, 근대문화제와 함께 시민광장이 동시에 개최된다.

■동성로축제, 패션주얼리와 결합

대구의 대표적인 도심축제인 동성로축제는 동성로 상점가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 축제는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30일까지 열리는 프린지축제를 시작으로 본 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5대 젊음의 킬러콘텐츠인 '킹 오브 버스킹 대회', '동성로 DJ 페스티벌', '동성로가요제 파워M 2015년', 세계 최고의 바디빌딩/피트니스대회인 'NABBA/WFF 대회 유치'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웨딩페스티벌 인(IN) 동성로 & 주얼리위크' 추진을 통해 축제의 산업적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성로축제와 패션주얼리위크는 지역 최초로 모바일앱을 통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참여 속에 문화와 산업을 연결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문화산업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대구컬러풀 퍼레이드 45개팀 1590명 신청

대구컬러풀퍼레이드는 경상감사 순력행차와 시민참여 퍼레이드로 구성된다.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참여자를 접수한 결과 45개팀 1590명이 신청했으며, 총 상금은 4500만원으로 대상에게는 1000만원이 지급된다. 시민참여 퍼레이드의 주제는 '천개 꽃, 만개 대구'로 이는 퍼레이드에 참가한 1000여명의 사람 꽃을 통해 봄꽃이 활짝 피는 5월의 만개(滿開)한 대구, 다양성으로 가득 찬 컬러풀 대구의 만 가지 모습인 만개(萬個)의 대구를 의미한다. 시민참여 퍼레이드는 바디페인팅, 코스프레, 치어댄싱, 거리패션쇼, 퍼레이드카 등 자유롭게 아이템과 도구 사용이 가능하다.

경상감사 순력행차 퍼레이드는 종로초∼국채보상로∼2·28공원∼통신골목∼반월당네거리∼중앙로∼대구역으로 이어지고, 시민참여 퍼레이드는 반월당네거리∼중앙로―대구역까지 펼쳐진다. 퍼레이드에 따른 교통통제는 남중앙로는 5월 2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북중앙로는 5월 1일 자정부터 4일 오전 4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근대문화제, 지역출신 예술작품 전시

근대문화제는 유명 예술인들의 그림, 문학, 영화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북성로 개척 인물에 대한 스토리텔링 강좌, 근대 건축물 오픈, 인문학 강좌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지역 출신의 근대 예술가와 역사적 의미를 가진 근대 공간을 알림과 동시에 향촌동 수제화 골목, 북성로 공구골목 등 인근 골목의 상권 활성화도 도모하게 된다.


아울러 '컬러지기'로 불리는 자원봉사자는 참여인원이 180명으로 축제 전 기간 리더팀, 진행팀, 지원팀, 통역팀, 홍보팀 등으로 역할을 나눠 활동하게 된다. 컬러지기에게는 공식 활동복과 자원봉사 ID패스, 자원봉사자 인증서 발급과 함께 소정의 실비도 지급된다.


권성도 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축제에는 시민참여 퍼레이드 뿐만 아니라 전문가 페레이드 경상감사 순력행차 등 거리행사를 더욱 강화시켜 축제의 참맛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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