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48회 과학의 날(21일)과 제60회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국가정보화 유공자 109명에게 훈장 및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시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 부문의 1등급 훈장인 창조장은 김명자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과 양동열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원배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부회장이 받는다.
김 이사장은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앞장섰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으며, 양 교수는 금속소재의 3차원 정형가공의 이론을 형성해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적용토록 했다는 점이 인정됐다.
△혁신장은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등 5명 △웅비장은 오인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도시기술연구소장 등 6명 △도약장은 김명환 서울대 교수 등 7명 △진보장은 이종교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8명에게 각각 돌아간다.
과학기술포장은 강병호 기한엔지니어링 부사장, 신형식 전북대 교수 등 8명에게 수여된다.
조병기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18명이 대통령표창을, 김경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24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정보방송통신 부문에서는 3등급 훈장인 홍조근정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이 홍진표 한국외대 교수와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에게 각각 수여된다.
근정포장은 정광수 광운대 교수 등 3명, 대통령표창은 임석봉 ㈜제이티비씨 정책팀장 등 7명, 국무총리표창은 이상열 ㈜필링크 대표이사 등 6명에게 돌아간다.
국가정보화 부문에서는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이강태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부회장이 산업포장을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박현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CP 등 3명, 국무총리표창은 서진우 ㈜SK플래닛 대표이사 등 7명에게 수여된다.
정부 포상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국가정보화 관련 기관·단체와 추천위원회로부터 공모 및 추천을 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심사와 정부심의,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됐다.
심사에서는 연구개발, 기술혁신 업적 등 구체적인 공적과 산·학·연 분포, 포상 추천제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이밖에 미래부 장관표창으로는 우수과학교사 235명과 과학기술유공자 179명을, 장관상장으로는 우수과학어린이 5889명을 선정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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