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발레 '지젤', 연극 '메피스토' 스크린으로 다시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1 09:27

수정 2015.04.21 09:27

예술의전당은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영상화사업인 'SAC on Screen'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수요 상영회'를 마련한다.

오는 29일에는 첫 회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상영회가 진행된다. 전석 무료로 선착순 500명을 초대한다.

이번 상영회의 작품 중 발레 '지젤'은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4세(만 36개월) 이상'으로 관람 연령을 조정하여 평소 관람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후 5월부터 'SAC on Screen 수요 상영회'는 매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1층 카페푸치니 내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되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를 통해 30~4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4월 'SAC on Screen 수요 상영회'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발레 '지젤(오전 11시, 36개월 이상 관람가), 예술의전당 기획연극 '메피스토'(오후 3시,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를 만나볼 수 있다. 관객들은 아름다운 움직임이 인상적인 발레와 영화보다 더 긴장감 넘치는 연극을 고화질의 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관람하며 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SAC on Screen'은 우수 공연 콘텐츠를 영상물로 제작하여 전국적으로 배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에는 전국 문예회관, 군부대, 울릉도, 백령도 등에서 우수 작품을 상영해왔다. 2015년에는 서울·수도권 관객들에게도 영상화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예술의전당에서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상영된다. 4월 'SAC on Screen 수요 상영회'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21일 부터 신청할 수 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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