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아차산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구의동 76의 1 일대 특별계획구역지정과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의동 76의 1 일대는 천호대로(50m)와 아차산역에 연접된 지역으로, 주변에는 어린이대공원, 유니버설 아트센터, 선화예술고교 등이 위치해 문화·예술 기능 강화 등 활성화가 필요한 역세권 지역이다.
아차산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의 주요 내용은 △역세권의 중심기능 강화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지정 △세부개발계획 결정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 △문화·예술 기능의 활성화를 위한 지정용도 지정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확폭 등이다.
위원회는 어린이대공원 후문과 인접해 있음에도 상호간의 보행 연계성이 부족한 현황을 개선하는 한편 가로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상지 내 공지와 어린이대공원후문 사이의 정비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아차산역 주변지역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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