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3일 3D프린팅산업협회와 인력양성 및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시 조합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국내 3D 프린팅 산업이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3D 프린팅산업은 제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 기술분야로, 국내에서 이번처럼 전국 규모의 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교육과 업무 교류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전시조합의 한승엽 이사장은 "3D 프린팅 산업과 전시문화산업은 문화예술과 기술이 만나 융합하기에 다른 어떤 분야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문화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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