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창조경제의 동력이 될 3D프린팅산업 발전과 기반조성을 위해 포항공과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항시와 포항공과대, (사)한국3D프린팅협회, (사)3D프린팅산업협회, 금오공과대 등 5개 사업 참여기관과 '3D프린팅 특화교육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정부가 지난해 6월 마련한 '3D프린팅 창의 메이커스 1000만명 양성계획'을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학생 및 재직자 등 교육대상자의 수준별 맞춤형 양성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강사 활용한 찾아가는 교육 등 실습 및 전문교육 중심으로 타 지역보다 차별화되고 특화된 교육을 추진한다.
또 중학생 대상 3D프린팅 체험·활용 교육실시, 특성화고·대학생 대상으로 창업 및 취업 연계형 전문인력 양성, 기업 재직자 상대로 3D프린팅 설계·공정활용 확대를 위한 실무능력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공대(나노융합기술원)는 3D프린팅 특화교육 프로그램 기획·개발, 교육실시 등 교육 전반을, 금오공대는 교육을, 양 3D프린팅 협회는 지원 업무 등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3년간 매년 1000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3D프린팅 관련 교육을 받게 돼 정부의 '3D프린팅 창의 메이커스 1000만 교육'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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