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메디칼드림, 中 광저우 캔톤페어 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5 10:12

수정 2015.05.05 13:41

요화학분석기 장착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요화학분석기 장착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국산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및 U-헬스의료기기 연구개발 제조업체 ㈜메디칼드림(구 대경산업)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117회 광저우 춘계 수출입상품교역회' 참가,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이번 교역회는 1957년 시작한 이래로 해마다 전세계 100여 개 국가의 유력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중국 최대의 종합무역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메디칼드림은 세계 최초로 요화학분석기가 장착된 헬스케어로봇 국산 안마의자 (마사지체어) 및 요화학분석기를 선 보였다. 요화학분석기는 조달우수제품이자 CE인증 및 CFDA인증 등 해외수출 관련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노비즈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메디칼드림의 이규대 대표는 요화학분석기와 세계 최초 요화학분석기가 장착된 안마의자(마사지체어)의 해외글로벌 시장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러시아, 두바이, 싱가포르,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나이지리아, 모로코, 말레이시아 등 15개국 수출상담 및 계약을 진행 중이다.

메디칼드림 요화학분석기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의료기기로 당뇨, 췌장질환(췌장암, 췌장염), 간질환, 신장질환 등 27가지의 의심되는 질환을 간단한 소변검사를 통해 짧은 시간, 10가지 검사항목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발명특허제품이다.

요화학분석기는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인 해외전시회 참여 및 수출상담(81개국, 550개 업체)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중국, 독일, 인도, 네덜란드, 멕시코, 필리핀,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총 9개국과 총1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북미, 아시아, 북유럽 지역의 문의 및 해당국 요청에 따라 현지화된 샘플을 제작 진행 중이며, 특히 중국최대제약기업인 수정약업집단그룹과 업무협약(MOU)체결 이후 판매계획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중국 의료기기 시장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요화학분석기가 장착된 헬스케어로봇 국산 안마의자는 인체중심인 척추와 경추를 중심으로 근거리에서 온열효과를 최대화해 준다.
또한 사용자 체형에 맞춰 신체의 곡선에 따라 최대 110mm 안마볼이 전후로 움직이는 리드미컬한 3D 입체안마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첨단 헬스케어제품의 수출다변화 계획에 따라 기존 동남아지역 등으로 편중돼 있던 수출국가를 미주 및 중동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수출계약 및 상담실적을 통해 유럽과 중남미, 아프리카지역에 국산 메디칼드림 요화학분석기가 장착된 안마의자 및 마사지체어, 요화학분석기 제품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칼드림은 지난해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제42회 '발명의 날' 산업포장 훈장수훈, 국제우수전기제품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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