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새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間)'이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알리고 저개발국 교육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손잡았다.
11일 풀무원에 따르면 뮤지엄김치간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치와 김장문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저개발국 교육 지원을 위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주요 콘텐츠(유네스코 엠블렘 및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를 뮤지엄김치간에 제공하고, 뮤지엄김치간은 협약기간 동안 이를 적극 홍보할 수 있다.
실제 뮤지엄김치간 6층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헌정방'이 대형 디스플레이로 형태로 마련돼, 김치와 김장문화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의 발효음식 등 식문화를 동영상과 사진 자료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풀무원은 지구촌 나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아프리카 및 아시아지역 주요 저개발국 교육 지원을 위해 연간 관람 수익금 일부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