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물인터넷(IoT)이 정보기술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하드웨어 분야가 눈에 띄게 성장하는 중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하드웨어 스타트업만을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5'의 부대 행사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메이커스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크게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으로 구성된다. 경쟁 부문은 시연 가능한 시제품을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예선전을 거쳐 컨퍼런스 데모데이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된다. 비경쟁 부문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역시 컨퍼런스 기간 중 스타트업 쇼케이스 세션에서 자신들의 제품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은 벤처캐피털(VC) 및 엑셀러레이터, 정부 관계자, 대기업 및 정보기술(IT) 기업의 담당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의 하드웨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데모데이 행사를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임정욱 센터장은 "지금은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서 기발한 혁신 제품이 쏟아져나오는 하드웨어 르네상스 시대"라며 "한국에서도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하드웨어 혁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컨퍼런스 소개 페이지(http://www.HWScon.com)를, 데모데이 지원을 위한 문의는 이메일 (demoday@hwscon.com)이나 전화(070-4686-4999)를 이용하면 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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