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고홍보대행사 오픈프레스는 지난 19일 서울 성수동 오픈프레스 사옥 대회의실에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임직원을 위한 복지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6월 오픈프레스 창사 10주년을 맞아 임직원 복지 부문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김도영 오픈프레스 대표이사와 조병세 스탠다드차타드은행 EB고객 영업팀 총괄본부장 등 대표자 2명과 주요 내빈이 자리한 가운데, 양사는 복지금융상품 제공 등에 상호 합의했다.
‘임직원을 위한 복지카드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오픈프레스는 ▲선택적 복지제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임직원 복지대출 지원 확대 등 복지금융 기반을 다지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복리후생제도를 마련하게 됐다.
선택적 복지제도란 기업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했던 일반적인 복지시스템이 아닌 직원이 직접 자신에게 부여된 복지 범위 내에서 라이프스타일이나 기호에 맞게 복지 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오픈프레스 임직원들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복지카드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인 이지웰페어에서 제공하는 복지시스템을 활용하게 된다. 복지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것으로 현금 인출 시 수수료 면제, 예금/대출 우대,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다. 카드의 포인트는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복지시스템은 사용자가 여러 복지 콘텐츠를 구매하고 각종 서비스 및 이벤트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반으로, 이지웰페어의 복지시스템은 웹과 앱은 물론 관리자와 멤버십, 상담 시스템을 아우른다.
또 오픈프레스는 재무적인 위기에 처하게 될 경우 복지금이 가장 먼저 축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장기적이고 보다 효율적인 대출 기회를 제공토록 한다.
‘임직원을 위한 복지카드 업무협약’에 대해 김도영 오픈프레스 대표이사는 “그간 임직원 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균등하고 체계적인 복지야 말로 기업과 임직원이 상생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향후에도 더욱 많은 복리후생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조병세 스탠다드차타드은행 EB고객 영업팀 총괄본부장은 “공기업과 대기업 위주로 선택적 복지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오픈프레스와 협약하게 된 데에는 오픈프레스의 기업 철학과 지난 10년의 성장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본부 차원에서 팀을 구성해 더 나은 복지혜택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몰 플랫폼을 제공하는 이지웰페어는 기업 임직원의 복지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해당 분야 최초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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