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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메디칼, 5월 인기상품은? 메르스 대비 용품 '불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04 09:01

수정 2015.06.04 09:01

지난달 건강·의료기기 중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병원 환자식과 메르스 관련 용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의료기기 쇼핑몰 오픈메디칼은 지난 5월 한달간 일반 구매고객 대상으로 '인기상품 베스트10'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오픈메디칼이 생활·건강·가정용의료기기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달 베스트10 상품의 구매 평균액은 11만52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10 중 가장 고가의 상품은 라디안제세동기로 195만원, 가장 저렴한 상품은 메디웰 당뇨식 3만1500원으로 나타났다.

베스트10 상품 중 가장 많이 포함된 상품은 병원환자식으로 매일유업 메디웰, 메디푸드, 케어웰로 3개 상품이 포함됐다. 다음으로는 혜성두타매트 HS-770C, 챔피온안마기 CE-1000R 등 안마기와 메르스 관련 KF80 코엠보 마스크와 에센시아 칫솔살균기 ESA-505도 많이 팔렸다. 이밖에 라디안 제세동기, 닥터메드 허리보호대 DR-B047, 라온아띠 보행보조차 등이 베스트10에 포함되었다.


기타 20위권에는 나눔 자동제세동기, 휴비딕 저주파자극기 MB-500, 미소지음 리프팅팩, 대종메디컬 카복시, 땅콩새싹환 레스버, 센텍코리아 음주측정기, 유니맘 전동유축기, 브라운 체온계 IRT-4520, 블루존 다용도살균기, 류현진에디션 게르마늄 목걸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픈메디칼은 지난달 가정의 달을 맞아 안마기와 보행보조차 등 효도상품의 매출이 늘었으며 20일 이후에는 메르스관련 마스크, 칫솔살균기, 다용도살균기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오픈메디칼 신재호사장은 "5월 20일을 넘어서면서 메르스 관련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매출이 폭증했다"며 "메르스는 개인청결이 가장 중요한 만큼 비누나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손씻기 등을 생활화하고, 메르스 에방관련 상품을 참고해 사전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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