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스마트스터디, 100억 투자 유치 성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09 17:02

수정 2015.06.09 17:02

'핑크퐁'으로 알려진 스마트스터디가 1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해 모바일 교육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스마트스터디는 'IBK캐피탈'과 'KDB캐피탈'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모바일과 유·아동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유아교육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앱) '핑크퐁'을 런칭한 스마트스터디는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넥슨과 NHN 등 국내 유명 정보기술(IT)기업 출신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창업한 모바일 교육 기업이다. '핑크퐁'은 1~5세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동영상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동요, 동화, 파닉스, 수학 등 자체 개발한 1000여 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158개국 50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륙별 해외 매출 비중은 북미권 28%, 동남아시아권 33%, 중화권 21%에 달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아마존 앱스토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글로벌 전략과 중국 현지 모바일 앱 마켓 및 IPTV 진출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성과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핑크퐁은 순수 국내 콘텐츠와 기술력이 만든 유일무이한 모바일 기반 글로벌 교육 브랜드"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스마트스터디는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핑크퐁'만의 새로운 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주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fnSurvey

결혼 세액공제, 혼인율에 도움 될까?

2025년부터 신혼부부에게 최대 100만 원을 세액공제하는 '결혼 세액공제'가 신설됩니다. 2024년부터 2026년 혼인신고를 한 경우 생애 1회, 재혼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는 혼인율 하락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인데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이 같은 제도를 통한 혼인율 증가가 가능할까요?

투표기간 : 2025-01-07 ~ 2025-01-28 투표하러 가기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