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배이 수족관 연구소에서 일하는 스테파니 부시가 최근 수심 450m에서 핑크 문어를 발견했다. 앙증맞은 크기에 강아지를 닮은 듯 귀여워 연구팀은 이 문어를 '어도라빌리스'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이 핑크 문어의 크기는 7인치(약 17.78cm)정도며 머리에 지느러미가 있고 8개의 다리가 마치 작은 낙하산이나 우산처럼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소측은 현재 이 핑크 문어의 이름을 놓고 고민에 빠져있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