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2015 전국 학생 문화유산 영어해설 경진대회’를 오는 11월 14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한성백제박물관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대회는 문화유산을 영어로 해설하는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2인)로 팀을 이루어 전통문화에 생소한 외국인에게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영어로 발표하면 된다.
경진대회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누리집(www.icworld.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발표 원고와 발표 동영상과 함께 접수기간(10.12.~20./9일간) 내에 웹하드에 게재하거나 우편·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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