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3일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저소득층 관절 환자 무료수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힘찬병원에서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한주호 부사장을 비롯해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이수찬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관절 환자의 무료수술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식을 체결했다. 첫 사업으로 김혜성씨 에게 좌측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일체를 지원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후 치과, 내과, 안과 등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인천에 위치한 시카고치과, 한길안과, 나은병원 등과 상호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1352명에게 수술비와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날 수술비를 지원받은 김혜성씨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로 오래 전부터 좌측 무릎 골 관절염으로 고생을 해 오다 두 달 전부터 통증이 심해져 보행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을 겪어왔으며 생활비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진통제 처방만 받으며 지내왔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