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지엠, 저소득층 무료관절수술 지원 나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13 16:44

수정 2015.07.13 16:44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한주호 부사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이수찬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왼쪽부터) 1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힘찬병원에서 저소득층 무료 관절 수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한주호 부사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이수찬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왼쪽부터) 1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힘찬병원에서 저소득층 무료 관절 수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13일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저소득층 관절 환자 무료수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힘찬병원에서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한주호 부사장을 비롯해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이수찬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관절 환자의 무료수술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식을 체결했다. 첫 사업으로 김혜성씨 에게 좌측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일체를 지원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후 치과, 내과, 안과 등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인천에 위치한 시카고치과, 한길안과, 나은병원 등과 상호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1352명에게 수술비와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날 수술비를 지원받은 김혜성씨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로 오래 전부터 좌측 무릎 골 관절염으로 고생을 해 오다 두 달 전부터 통증이 심해져 보행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큰 고통을 겪어왔으며 생활비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진통제 처방만 받으며 지내왔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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