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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마케팅 '관광·MICE 혁신 방안' 발표.. 대규모 여행박람회 '서울 트래블마트' 9월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14 17:13

수정 2015.07.14 17:13

中 3대 도시서 관광설명회
국제회의 유치 인센티브 통역 등 서비스 지원 확대

오는 9월 국내.외 300개 업체, 1000명이 참여하는 여행박람회인 '서울 트래블마트'가 열린다.

서울관광마케팅이 주최하는 축제 등 주요 이벤트에 인근 소규모 점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규모가 확대된다. 이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도 마이스(MICE) 개최.지원 등과 관련된 모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MICE 헬프데스크가 만들어진다.

서울관광마케팅은 서울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 발맞춰 이 같은 내용의 '관광.MICE 분야 혁신 방안'을 14일 발표했다.

핵심내용은 △관광.MICE 업계 지원 △관광전문가 양성 및 소상공인 지원 △관광정보 및 서비스 지원 등이다.


먼저 서울 트래블마트에서는 비즈니스 상담, 여행상품 설명회, 국가별 맞춤형 팸투어 등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관광마케팅은 다음달 초 박원순 시장과 함께 직접 중국 3대 도시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를 찾아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관광객 유치 업체에 대한 지원 사업도 실시된다. 서울시 우수관광상품으로 인증 받은 여행상품으로 관광객을 모집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울의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회의 유치시 최대 1억5000만원,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유치시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서울관광마케팅은 △청소년 도보관광 자원봉사자를 올해 30명 시범 운영 △MICE 전문인력양성교육을 통해 연 100여 명의 인재 양성 △시.청각 장애인 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이어 서울관광마케팅가 주최하는 서울썸머세일과 빛초롱축제 같은 행사 범위를 인근 소규모 상권을 아우르도록 확대해서 소상공인들이 행사로 해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늘어나는 관광객이 서울시민들의 소득창출로 이어지고 숙박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시민박업 및 한옥스테이' 지원 사업을 올해 900개소까지 30%이상 확대한다.


영어로도 상담 가능한 '24시간 MICE 헬프데스크'를 신설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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