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박원순 시장, 경제인 100명과 경기활성화 방안 모색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15 12:57

수정 2015.07.15 12:57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 다양한 분야 경제인 100인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서울시는 15일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에서 '원순씨, 경제인 100인에게 듣는다'라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 분야 종사자가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서울시 경제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서울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제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서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엔피프티(N15) 허제 대표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경우 제품제작 및 테스트 등 비용부담이 크다" 며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자금조달 등 적극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사장은 "기술교육을 교실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중소기업에서 현장 경험을 쌓게 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기술자 양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도 "다양한 형태의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힘을 합쳐 신성장동력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서울시가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한다.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이사는 "국내외 투자유치에 대한 성과위주의 투자활동 즉 단기적 평가가 아닌 중장기적 평가기준이 필요하고, 벤처·소기업의 세금감면 혜택과 초기투자 엔젤들의 양도세 혜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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