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더벤처스 '심플러'에 9.5억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0 17:49

수정 2015.07.20 22:11

"육아 관련 빅데이터 축적, 서비스 확장 가능성 커"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는 육아 전문 모바일 서비스기업 심플러(Simfler)에 총 9억5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플러가 개발, 운영 중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베이비타임(BabyTime)은 수유 주기와 수면 주기, 기저귀 교환 시기 등 다양한 육아 활동을 간편하게 기록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로 성장 단계별 육아 정보, 맞춤형 성장 일기, 자장가 등의 필수 육아 정보도 제공한다.


베이비타임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손쉽게 수유 시간, 수유 방법, 수유 메모 등을 기록할 수 있고, 일일 통계와 기간별 통계 그래프로 기록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유 기능을 통해 기록한 발달 사항을 다른 영아들과 비교할 수 있는데 약 10만 건의 발달 사항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더벤처스의 김현진 대표 디렉터는 "심플러의 베이비타임은 편리한 수유 기록 외에도 발달사항 기록과 공유 등 차별화된 기능을 보유했으며 향후 축적된 육아 관련 빅데이터로 다양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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