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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스, 인하대와 고성능 방열소재 관련 기술이전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2 10:24

수정 2015.07.22 10:24

고분자 신소재 개발 업체인 웹스는 인하대학교 화학공학과 심상은 교수에 의해 세계 최초 개발된 방열·절연성능이 우수한 고성능 방열소재 및 응용 기술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로부터 이전 받는 '방열·절연 탄소 소재'는 절연성능으로 인해 사용이 제약 받고 있던 카본에 세라믹을 코팅시켜 우수한 방열성능 발현과 동시에 절연성능을 지닌 세계 최초의 소재이다.


인하대 화학공학과 심상은 교수는 "기존 소재의 경우 방열기능이 우수하면, 전기전도성을 지녀 사용에 제한이 있거나, 전기절연성능이 우수할 경우 방열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거나 가격이 비싸 시장에서 널리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방열성능과 전기절연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신소재"라고 말했다.


웹스 이재춘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웹스는 기존의 복합소재기술과 더불어 세계 최초의 방열·절연탄소 소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며 방열소재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게 됐다"라면서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고분자 신소재 개발이라는 핵심 강화와 동시에 현재 시장인 휴대폰, LED 조명 및 TV를 비롯하여 향후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태양광패널,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와 같은 고사양 반도체가 사용되는 다양한 응용분야로 적용해 웹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웹스는 지난해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4%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거래소의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해 8월 중으로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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