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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판다코리아닷컴 통해 중국 화장품 진출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7 13:40

수정 2015.07.27 13:40

국제약품, 판다코리아닷컴 통해 중국 화장품 진출 가속화

국제약품은 자회사 국제P&B와 함께 중국 화장품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장쑤성 국영방송국인 JSBC의 뷰티전문 채널 '량짱채널'과 홍보계약을 체결해 '여치여신'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5일부터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화권 대상 한국상품 종합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매출을 실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국제약품은 판다코리아닷컴을 통해 국제P&B의 기초화장품 '오리지널로우'와 국제약품의 약국용 화장품 '라포티셀' 그리고 국제약품의 대표적인 눈 영양제인 '오큐테인3' 제품을 판매하고 품목을 늘리는데 합의했다.

'오큐테인3'는 미국 국립안연구소에서 황반변성과 백내장등의 치료에 루테인과 오메가3, 항산화 비타민의 효능을 임상 시험한 AREDS2(Age Related Eye Disease Study2) 포뮬러를 적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국제약품은 이 제품이 중화권에도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에 기존 브랜드와는 별도로 3가지 종류의 신규 화장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국제P&B는 현재 오리지널로우의 경우 중국 요우커를 상대로 서울 명동의 판다코리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테스트 마케팅 중이다.
이를 토대로 화장품은 물론 눈 영양제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판다코리아닷컴은 지난 7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 세관으로부터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수입업체'로 공식 승인 받은 바 있다.
또 중국 청도세관에 등록되어 있는 40여개업체 중 유일한 한국기업으로 배우 배용준과 김수현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엔터테인먼트가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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