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별로 지가변동이 큰 상하위 지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남 나주시(3.20%)가 혁신도시 및 나주역 인근지역의 상업 및 주거용 부동산 매수수요 증가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충남 태안군(-0.03%)은 국제관광지조성 사업 중단과 기업도시 개발 지체의 영향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1.26%), 공업지역(0.97%), 계획관리지역(0.94%)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의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153만필지(1,083㎢)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해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중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55만필지(1000㎢)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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