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수원-서울대 글로벌봉사단, 베트남 오지마을 사랑 나눔 봉사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3 10:23

수정 2015.08.03 10:23

한수원.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이 3일 봉사활동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이 3일 봉사활동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봉사단이 봉사 활동을 위해 3일 오전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한수원은 직원 12명과 서울대학교 재학생 등 총 52명으로 구성된 '한수원-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이 베트남 빈딘성 프억안에서 13일까지 9박 11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빗물탱크 시설 설치, 정수필터 제작, 개수대 설치 등의 기술나눔 봉사와 초등생 대상 교육 및 문화나눔 봉사를 진행한다.


특히 식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억안 주민들을 위해 빗물을 식수로 만드는 설비를 설치해 수자원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수원과 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은 지난해 1월 '서울대-한수원 글로벌봉사단 운영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2016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2차례씩 봉사단을 파견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모두 3차례에 걸쳐 베트남 오지마을 등지에서 마을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학교 및 보건소 시설을 개선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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