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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레고 대여업체 '레츠고' 단기대출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4 09:38

수정 2015.08.04 09:38

P2P방식의 투자, 대출서비스 선두주자인 8퍼센트(대표 이효진)가 오는 5일 레고 공유문화를 만들어 가는 '레츠고(LETZGO)'의 단기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대출을 신청한 레츠고는 온라인을 통해 레고(LEGO)를 대여하고 있는 회사로 아이들의 장난감 구입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고 있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레츠고는 이번 대출금으로 레고를 추가로 구입해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당할 예정이다.

8퍼센트는 레츠고의 성장성과 상환 능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총 대출금액 2000만 원, 연 7.0% 금리에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3개월의 단기 대출을 승인했다. 또한, 레츠고가 보유하고 있는 정기예금 2000만 원을 담보로 설정해 투자자들이 원금 총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레츠고의 채권에 투자할 경우 매월 20일에 투자금을 회수하게 되며, 10만 원 투자 시 3만3786원(세전), 20만 원 투자 시 6만7572원(세전)을 매월 상환 받게 된다. 또한, 투자 금액별로 레츠고의 적립금을 제공해 무료로 레고를 대여해 볼 수 있다. 투자 금액별로 지급하는 스페셜 리워드의 자세한 내용은 8퍼센트 홈페이지(http://8percent.kr)를 참조하면 된다.


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는 "이번 레츠고 대출을 통해 공유경제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장남감 문화를 알리고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도유망한 스타트업들이 8퍼센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퍼센트는 최근 공유경제 창출에 앞장서는 튼튼한 스타트업 회사들에 적극적으로 대출을 진행하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카쉐어링 업체 쏘카(SOCAR)와 사무실 공유 업체 패스트파이브(FAST FIVE)에 각각 13억 원과 5억 원을 성공적으로 대출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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