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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상반기 영업이익 33억4900만원.. 전년 대비 212%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17 15:01

수정 2015.08.17 15:01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상반기 영업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억49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12%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72.43% 늘어난 148억6300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592.34% 늘어난 26억6700만원이었다.

회사 측은 "미국시장의 매출증가와 신규 거래처 확보, 캐나다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지난 분기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 해 1·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보다 84%, 354% 큰 폭으로 증가하며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설립 초기부터 다국적업체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시장에 뛰어들어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제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개척해 왔다. 그 결과 스탠퍼드병원, UC샌프란시스코 메디컬센터 등 미국 유수의 병원을 비롯하여 100여곳에 제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강국진 대표는 "미국판매법인을 중심으로 거래처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올 해 진출한 캐나다 시장에서 주력제품들의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올 해 하반기에도 이 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다변화 및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확실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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